2014-09-03

송승헌 주연의 '인간중독' 후기 (제작비 손익분기점 누적관객수)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 등이 출연하며, 송승헌 씨와 신인배우 임지연 씨의 배드신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간중독"을 보았다.

연출은 "김대우" 감독으로 과거 연출했던 대표 작품은 아래와 같다.
- 김주혁, 조여정, 류승범 등이 출연했던 "방자전"
- 한석규, 이범수, 김민정이 출연했던 "음란서생"
- 배용준, 전도연이 출연했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극장 가서 보지는 못하고 IPTV로 본 감상평을 간단하게 쓴다면,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했다고 생각한다.   단지, 신인배우 임지연이 살짝 연기력이 부족했는지 아니면 감독의 의도였는지 모르겠지만, 송승헌을 그렇게 사랑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반면, 극 중 송승헌은 임지연에 대한 마음을 너무 잘 보여줘 어떻게 보면 과도한 짝사랑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극 중 임지연도 송승헌을 무척 사랑하는 것처럼 표현되어야 하는 것으로 느껴지는데, 그렇게 보여지지 않아 살짝 아쉬웠다.  하지만, 신비스런 외모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는 임지연, 앞으로의 출연작이 더욱 기다려긴 한다.  신인인 만큼 연기는 살짝 부족한 듯 보였지만, 왠지 끌리는 외모가 배우로서는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에 다음에 임지연 출연 작품이 있다면 볼 예정이다.  연기는 늘게 마련이니까...


흥행에는 실패했다고 하는 인간중독, 제작비는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찾지를 못하겠다.  하지만, 일부 기사를 보면 150만명의 관객수가 손익분기점이라 하는 것으로 보아, 약 45억원 정도가 제작비라 예상할 수 있겠다.

인간중독의 극장에서의 총 누적관객수는 144만명이라 하니, 수익이 난 영화는 아니라고 볼 수 있겠지만, IPTV나 다운로드 수익까지 합한하면, 간신히 손해를 보진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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