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상금 (2002년 2006년 2010년 2014년 월드컵 상금)
다음 주, 드디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된다. 그럼, 올해 월드컵의 상금은 얼마나 될까?
당연한 것이겠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 그리고 올해 2014년 브라질월드컵의 상금을 알아보았는데, 갈수록 상금 액수가 늘어나고 있다.
먼저, 우리 한국팀이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진출로 받은 액수는 미화로 767만달러라고 한다. 그 당시 환율은 1달러당 1185원 정도 되었고, 송금을 받았다면 10원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90억원 정도 되었겠다.
꿈 같은 일이겠지만, 만약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4위를 한다면 거의 2.5배가 오른 2천만 달러를 받게 된다. 그리고, 결승전에 올라 승리하게 된다면, 우승팀은 3,500만달러를 받게 되고, 패한 2위팀은 2,500만달러를 받게 된다.
현재 환율이 많이 떨어져 전자송금으로 받는다면 1달러당 약 1,010원 정도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자면, 1위는 353억원, 2위는 252억원이 되겠다. 한편,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기만 해도, 상금으로 보면 지난 2002년 4강전에 진출했을 때보다 더 많은 상금을 받는다. ^^
아래의 표(단위 : 백만달러)와 그래프가 2002년부터 올해 2014년의 월드컵 상금을 비교한 것이다. 출처 : businessofsoccer.com (아래의 표가 모바일에서 잘 보이지 않을 경우, PC화면으로 보시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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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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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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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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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
|
16강 진출
|
참가 상금
|
|
2014년
|
35
|
25
|
22
|
20
|
14
|
9
|
8
|
2010년
|
30
|
24
|
20
|
18
|
14
|
9
|
8
|
2006년
|
19.56
|
17.96
|
17.16
|
17.16
|
9.18
|
6.78
|
4.79
|
2002년
|
7.99
|
7.83
|
7.67
|
7.67
|
5.09
|
3.93
|
2.9
|
위의 그래프에서 노란색은 2002년 월드컵, 빨간색은 2006년 월드컵, 파란색은 2010년 월드컵, 녹색은 이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수치를 나타낸 것이라 하겠다.
어디서 돈이 생겨 이렇게 상금을 주는 거지라며, 의문을 품을 수도 있는데, 스폰서들의 광고비와 중계권 판매로 인해 피파에서 거둬들이는 수익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이번 브라질월드컵 중계권 수익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돈으로 2~3조원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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